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영종도 국제공항을 통해 수많은 VIP들이 우리나라를 찾게 될 텐데요.
어제 영종도 인근 해역에서는 G20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진행하기 위한 해군·해경 대테러 합동훈련이 있었습니다.
링스헬기가 테러범들에게 피랍된 배에 굉음을 내면서 접근합니다.
해군 특전대 대원들이 헬기에서 몸을 던져 피랍된 배에 침투합니다.
동시에 고속단정을 통해 배에 접근한 해경 특공대도 작전을 시작합니다.
군, 경 특수부대들은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테러범들이 인질을 잡고 있는 조타실로 향합니다.
한치의 오차와 빈틈이 없는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헬기와 고속단정을 통해 배에 침투한지 2분 만에 조타실의 문을 개방하고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해군 2함대와 해경특공대는 이 같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상 테러방지 훈련에 나섰습니다.
전 세계의 눈이 쏠릴 G-20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마치기 위한 훈련입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해군의 초계함과 고속정, 링스헬기 해경의 3000톤급 함정 한척과 해경헬기 등이 동원됐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앞으로도 테러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몇 차례 합동작전을 계획 중입니다.
해군과 해경은 G20 기간동안 우리 영해를 테러 무풍지대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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