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벨기에를 방문한 김윤옥 여사는 한식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 여사는 브뤼셀 한 레스토랑에서 마련한 한식 코스요리 시판 행사에 참석해 입양인 출신 요리사를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ASEM 정상회의를 계기로 벨기에 브뤼셀의 식당에서 한인 입양인 출신 요리사 상훈 드장브르가 개발한 한식 코스요리 시판 행사가 열렸습니다.
선보인 한식 메뉴는 고추장, 김치, 갈비 등으로 상훈 씨가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한 코스 요리로 구성됐습니다.
한식세계화 추진단 명예회장인 김윤옥 여사는 이 식당을 방문해 식도락가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에서 최고의 요리사에 의해 한식이 소개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윤옥 여사
"얼마 전 한국에 오셔서 청와대에서 뵈었습니다. 여기 브뤼셀에서 만나게 돼서 반갑고 한국분이라 한국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만든다고 하고 음식 맛을 보여준다고 하니 직접 먹어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김여사는 한식 코스요리를 개발한 상훈 드장브르 셰프를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유럽지역에 한식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열린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식 오찬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뉴욕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한식오찬, 10월 CNN인터뷰, 올해 8월 PGA 챔피언쉽 한식만찬 메뉴 선정 등 한식세계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식 코스요리개발은 현지 유명 요리사가 한식요리를 선보여 현지인들이 언제든지 한국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한식을 홍보하고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지난 4일에는 'ASEM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ASEM 정상 부인들과 함께 벨기에 국왕의 공식거처인 라켄궁을 방문해 파올라 왕비가 주최하는 다과회에 참석하고 왕궁 온실정원을 관람하는 등 친목 도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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