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남북관계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관계 진전이 우선이다"
한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런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는 모습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6자회담의 전제조건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채, 판단은 한국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우리는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정도를 볼 필요가 있다. 근본적인 것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달려있다.”
캠벨 차관보는 또, 그 동안 한국정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왔다며, 특히 대북정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판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어려운 관계를 리더십과 인내, 평정심을 갖고 잘 관리해왔다.“
이 밖에도 양국은 11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의제를 조율하고, 중-일 영토분쟁 등 최근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서울에서 열린 2+2 외교국방장관 회의의 후속조치로 12월에 워싱턴에서 차관보급 2+2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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