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가 이제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개최로 얻는 경제적 효과가 3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로, 우리가 얻는 경제적 효과는 약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출확대 효과만 약 20조원.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1인당 384달러씩을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세계의 유수한 언론에 코리아, 서울이라는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합니다. 그것이 이제 우리 기업 상품의 이미지와 상품의 지명도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특히 정상회의 하루 전 각국 경제인들이 모이는 비지니스 서밋이 함께 열리면서, 1만5천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객 수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 파급효과는 곧바로 숙박과 음식, 쇼핑업계로 이어져, 16만개의 일자리와 523억원의 방문객 지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2002년 월드컵때는 세계 일반 대중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 G20 정상회담 각국의 글로벌 리더들, 학자들, 전문가, 정치가 등 소위 여론 지도층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한편 G20 개최로 인한 홍보효과는 대외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보다 더 많이 누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광학기기와 가전제품, 전기기기 분야의 중소기업에서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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