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배추값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월이면 2천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추'라고 불릴 정도로 치솟았던 배추가격이 다소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직후 도매시장에서 1만2천79원에 거래되던 배추 한포기가 이달 들어 4일에는 9천567원에, 오늘은 6천685원에 거래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값이 김장철까지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겠지만,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10월 중순까지는 5~6천원까지 고랭지 배추가격이 형성되다가, 가을 김장배추가 출하되는 시기에는 3~4천원, 11월, 12월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는 2천원 수준으로 전망합니다."
또 기상상태가 좋아져 경기와 강원지역의 준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예측보다 5만톤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양제 복합비료 지원과 병해충 관리지도를 통해 작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통 1월 이후 출하하는 월동배추의 출하시기를 앞당기면, 평년 수준의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올 겨울 김장을 평년보다 1~2주 정도만 늦춰 12월에 담그면, 안정된 가격에 김장김치를 먹을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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