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G20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들 가운데 핵심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안전망의 구축입니다.
구체적 대안이 서울에서 나올 예정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의될 주요 의제들이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안전망 구축, 그리고 거시경제정책 공조 등인 만큼, 위기 대응 차원을 넘어 전세계 경제가 중장기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 도출에 주력하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무역 적자국과 흑자국간 대립 등에 따른 환율 문제나 대형금융기관들에 대한 감독 강화 방안, 그리고 국제금융기구 개편 등의 문제들이 다각도에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의제가 바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구축입니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신흥국들이 국제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받는 충격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이같은 내용은 저개발 국가를 지원하는 내용의 의제가 포함된 '서울 이니셔티브'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입니다.
선진국이 주도해온 세계 금융질서를 서울에서 다시 쓰는 셈입니다.
곽수종 / 삼성경제연구소 박사
“2008년 말 출범한 정상회의가 새로운 경제질서의 틀을 짜는 데 주력해온 만큼 11월 서울회의는 신 경제질서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될 공산이 큽니다.”
회의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33명의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각국 정상들은 다음달 11일 환영 리셉션 등의 행사를 거쳐, 12일에 역사적인 본회를 갖게 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1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환율문제, 서울 G20전 합의 이뤄야" 2:13
- 국제 금융질서, 서울서 다시 쓴다 1:45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스타급 CEO 총출동 1:43
- G20 회의장 반경 2km 집회·시위 금지 2:01
- 국민 76% "G20 기간 물리적 시위 반대" 1:42
- '700년 만의 해후'…고려불화대전 개막 1:41
- 'T20 관광장관회의' 부여서 사흘간 일정 돌입 2:04
- 정부, 故 황장엽 애도…"훈장추서 검토" 1:55
- 정부 "한미FTA 협정문 수정 없다" 1:31
- 기업들 "4분기 자금사정도 호조세" 1:29
- "오는 주말 배추값 4천원대 하락 전망" 1:42
- 내년부터 국립대 교원 '성과급 연봉제' 2:04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만든다 2:01
- IFABC 서울총회 개막…18개국 100여명 참석 0:29
- 보훈처, 6·25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0:27
-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6자 재개' 협의 0:28
- 새 국새 제작…당분간 3대 국새 복원 사용 0:27
-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 대전서 개막 0:32
- 지구보다 빨리 달궈지는 한반도 2:59
- 법령해석 국민이 직접 요청 [와이드 인터뷰] 12:17
- KTV로 보는 <위클리 공감> [정책공감] 5:58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발걸음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기부, 나누는 세상] 6:32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