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장례식은 5일간 ‘통일 사회장’으로 치르기로 결정됐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빈소를 찾아 조문한 자리에서 훈장추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고인이 된 황장엽 북한 전 노동당 비서에 대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고 황장엽 북한전 노동당 비서의 통일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조문객을 받기 시작하자 빈소 인근에서 기다리던 북한이탈 주민 등 수십 명이 줄지어 분향·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현인택 통일부장관도 11일 오후 3시 경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민족통일에 매진해 온 고인을 애도 했습니다.
이어 현 장관은 훈장추서에 대해 "정부가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장례는 닷새 동안 '통일 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장례위원회 명예위원장은 1997년 고인의 한국행을 성사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맡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박관용 전 국회의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공동 장의위원장으로 결정됐습니다.
고인의 발인식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고,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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