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사정이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 회복세에 힘입은 매출 증가가 배경으로 분석됐습니다.
올 4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지수는 105.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으로, 지난 2분기 이후 호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기업에 물었더니, 응답기업의 85.6%가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고, 수익성 증가와 제조원가 하락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학선 /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세제팀 차장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면서, 향후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투자, 소비 등 내수의 경우도 속도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당분간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기업의 자금사정지수는 107, 중소기업은 104로, 중소기업의 기대치가 조금 낮았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금리인상과 대출 만기연장, 매출채권 회수 부진, 그리고 외환 변동성 확대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와 환율,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 등이 부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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