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어린이 기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됐을 때 대한민국은 가장 좋은 나라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로 외국 정상이 방문하면 공식 행사가 열리던 청와대 대정원이, 지난 주말 어린이 기자들에게 특별히 개방됐습니다.
휴대전화와 카메라 반입을 금지하던 경호 규칙을 깨고 자유로운 촬영도 허용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번에 처음으로 청와대 기자들 행사장을 특별하게 했고, 외국 국가 원수만큼 귀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여기서 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선생님을 존경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아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대한민국은 가장 좋은 나라가 돼 있을 거라며, 기사도 그런 생각을 갖고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여러분도 글 쓸 때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다. 미래가 밝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
또, 어린이의 눈으로 보면 어른이 보는 세상과는 달리 더 밝지 않겠냐며,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 뭘 하고 싶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모든 학생들이 점심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 기자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직접 쓴 티셔츠를 선물하고, 타악기를 들고 난타 공연을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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