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학력 수준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것에 비해 고용률은 더딘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성들이 결혼 후에도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간제 일자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됐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여성 대학진학률은 82.4%.
하지만 고용률은 50%에도 채 미치지 못했고, 특히 주 30시간 미만의 시간제 근로자 비율은 12.7%에 불과합니다.
OECD 평균 24.5%, 네덜란드 60.5%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적은 시간제 일자리를 우선 상용형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법을 제정해 여성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육아 등의 이유가 있으면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전일제 휴직이 아닌 부분 육아휴직을 원할 경우 육아휴직급여를 비례적으로 지급해 육아기에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인력이 부족한 업종이나 직종들을 중심으로 유휴 인력을 활용한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책이 하루 빨리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한편, 정부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복지제도에 안주하기보다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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