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원에 대한 성과급 연봉제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성과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만큼 대학교육의 질이 높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국립대 교원들에게 성과에 따라 보수가 달라지는 성과급 연봉제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지는 호봉을 기준으로 한 보수와 함께 대학별 교수업적평가로 연구보조비를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실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성과급 연봉제는 첫 해의 기본 연봉에 성과 연봉 가운데 일부를 더한 보수가 이듬해 기본 연봉이 되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성과 등급이 높아질수록 현행 보수 체계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 겁니다.
성과등급은 상위 20%인 S등급부터 A, B, C 등 넷으로 나뉘며, S등급은 평균 성과연봉의 1.7배 이상, A등급은 1.2배 이상을 받으며, B등급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또 하위 10%에 해당하는 C등급은 성과연봉을 아예 받지 못해 다음해 기본연봉이 동결되며, 최상위 등급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교원에게는 SS등급을 부여해 평균 성과연봉의 2.5배까지 지급할 수 있습니다.
성과연봉을 정하는 평가 절차와 방법, 기준 등은 대학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게 되며, 강의 등 교육 실적과 연구실적, 공동연구 등 특정 영역과 지표에 가중치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과급 연봉제는 내달 초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모든 신임교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2013년부터는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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