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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채소값 급등이 물가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율 등 대외불안 요인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채소류를 중심으로 급등한 물가가 전반적인 물가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 장관은 국내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유럽의 재정위기 불확실성도 있는 만큼 대외적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IMF 개혁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G20 정상회의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한 달 뒤 서울 정상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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