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첨단 정보기술에 기반한 물 관리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물 산업을 키워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수자원 종합 관리전략의 내용을 알아봅니다.
가뭄과 홍수를 수반하는 극단적인 날씨 변화.
정부는 이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물 문제를 해결하고,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관리 능력을 해외에 수출해, 미래 블루골드로 불리는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2020년까지 1조5천530억 원을 투입해 지능형 상수도 기술 등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1조6천800억 원을 들여 '먹는 물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물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뭄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수자원을 확보해 대처하고, 홍수 대비를 위해선 물저장 능력을 16억 톤으로 늘려 침수를 예방한단 계획입니다.
2015년까지 이른자 '해외 물랜드마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단일사업 무상원조로는 가장 큰 780억 원 규모로 아제르바이잔과 몽골, 필리핀에 상하수도 시설을 건설하고 생태하천과 인공연못을 조성하는가 하면, 수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물문제 해결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청계천 복원, 4대강 살리기 등 물 분야 사업추진 경험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내년 2월쯤 동남아와 아프리카 물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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