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진로진학 상담교사 1천명을 일선 고등학교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맞춤형 진로지도는 물론 사설학원을 통한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등 사교육 수요를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도와주고 맞춤형 진로지도를 해주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천명이 2009년 개정교유고가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배치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등 교과교사 정원 400명 정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철 /교육과학기술부 교직발전기획과장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 담임교사의 역할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진학지도를 해줄 교사가 필요하다.”
교과부는 정원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내년 중등교원임용고사 때 시도별 선발인원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해당 내용은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고됩니다.
나머지 인원은 진로지도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교과 교사 중 희망자를 받아 시도별 자체 정원 조정을 통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중·고교에 필요한 상담교사 인력 규모는 3천760명으로 추산됩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과 함께 입학사정관 전형준비, 진로교육 계획·성과 관리, 교원·학부모 대상 진로지도 컨설팅,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 관리지원, 학생 진로문제 심화상담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들은 2010년 동계연수 180시간, 2011년 하계연수 180시간 등 360시간 집중 연수를 받아 진로교육 전문성을 키울 예정입니다.
교육대학원 등에서 1년간 집합교육, 1년간 현장실습 등 2년의 복수전공 자격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도 교과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등 사교육 수요를 줄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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