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전국의 공공임대 아파트의 난방시설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가구당 평균 에너지 비용이 13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전국의 공공임대아파트 88만 가구를 대상으로, ESCO, 즉 에너지 절약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민 임대아파트의 오래된 난방시설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대체하는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자는 겁니다.
당장 내년부터 서울지역 임대아파트 3천809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가구당 평균 에너지 비용이 45만5천원에서 32만3천원으로 13만원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는 ESCO 사업이 준공한 지 10년이 지난 전국 아파트의 50%까지 확산될 경우, 모두 2조8천억원 규모의 ESCO 시장이 새로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에너지 절약을 단순한 시책에서 벗어나 ESCO를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반 시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1만 평방미터 이상의 면적을 보유한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ESCO 사업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 ESCO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내년 지원자금도 올해 4배 이상인 6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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