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한 각종 대비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 서울 코엑스 주변 고층건물에서 실시된 긴급구조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의 한 특급 호텔.
건물 저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합니다.
긴급 투입된 소방대원들은 투숙객들이 저층에서 올라온 연기에 질식할 것을 대비해 산소 호흡기를 채워 신속하게 비상구로 대피시킵니다.
같은 시각 호텔직원들은 직장 의용소방대원으로 나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구조된 투숙객에 대한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후송, 그리고, 화재 진압까지.
15분 동안 진행된 짧은 훈련이었지만, 호텔 관계자들 역시 주요행사를 앞둔 시점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필립 쥐베르 / 파크 하얏트 호텔 총지배인
“안전이 주요 과제인데도 충분한 훈련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에게 이번 안전훈련이 좋은 기회로 작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G20정상회의가 무사히 마무리 될 때까지 테러에 대한 효과적인 초동조치와 대응을 위한 민관군 공조 상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최응섭 / 동작소방서 서장
“국제적으로 중요한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G20성공 개최를 위해 소방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주로 투숙하는 호텔 등에는 전용 비상 피난안내도를 배치하고 고층 건물이 밀집한 취약장소에 대해 소방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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