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업 우수 교사들을 발굴해 매년 지원하고 있는데요.
어제 수업의 달인들이 동료교사들을 상대로 공개수업을 했는데,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서울 한 초등학교의 체육시간.
수업시작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과제는 사진에 나온 음식을 몸으로 표현하기.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자의 상상력으로 빵이 되고 야채가 되며 요리의 과정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수업은 28년 경력의 정은숙 교사가 오랜 기간 고민끝에 만든 즉흥 표현 수업입니다.
정 교사는 학교의 몸짓 수업이 너무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 수업을 만들었습니다.
낯선 수업방식에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큰 호응 속에 우수 수업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 교사의 이런 수업 방법은 다른 교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공개수업을 통해 이 수업을 접한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방식에 감탄하며 자신들도 새로운 수업을 연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정부는 현재 자신만의 수업을 연구하는 연구 교사들을 매년 지정하고 있고, 시도교육청을 통해 최대 2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수교사들의 수업모델이 일선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수업을 지속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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