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방한중인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원과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마르띠네릴 대통령은 광업법 개정을 통해 우리기업이 파나마 동광개발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1962년 한파나마 수교 이후 최초로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의 파나마 방문이후 4개월 만입니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 확장을 비롯한 지하철과 철도, 다목적댐 건설 등 파나마의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국은 파나마를 남미의 중요한 국가로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로서 앞으로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랍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자원개발과 기반시설 분야 진출을 기대한다며 광업법 개정을 통해 한국기업이 파나마 동광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금과 은 비철금속 등은 한국 산업을 위해 유용하게 제공해 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조선과 선박, 수력발전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와 유렵연합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채결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은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중남미 진출에 파나마가 교두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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