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부언론에서 보도한 보와 보 사이의 강물을 터서 운항하는 리버크루즈 사업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대강 사업 이후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일부 지역에는 소규모 유람선 사업은 계속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이후 뱃길을 연결해 리버크루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언론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4대강의 보와 보사이를 넘나들면서 운행할 수 있는 이른바 크루즈 사업은 전혀 검토한 적 없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관광연구원이 제출한 정식 보고서에 따르면, 보와 보 사이만 운항하는 '리버크루즈 사업'이 일부 제안된 것은 맞지만, 보를 터서 크루즈 사업을 벌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식보고서에는 아예 채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 언급된 리버크루즈는 2,3백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는 유람선 형태이며 대규모 호화유람선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4대강 사업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관이 좋고 역사문화적 관광자원이 우수한 일부 지역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유람선 사업은 계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지금 한강이나 충주호처럼 4대강 사업 끝나고도 보 사이에선 경관에 따라 그런 황포돗배나 한강 돗배에 대해 다연히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자원인데요, 활용할 것이고..”
정부는 또 4대강 공사는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나오는 건설적인 문제 제기는 얼마든지 참고해 반영하겠다로 밝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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