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G20 재무장관 회의가 오늘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글로벌 환율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첫날부터 환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를 3주 앞두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경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환율 쟁점 등 막바지 주요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서입니다.
마흔명의 각국 경제수장들은 IMF와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세계경제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환율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벌였습니다.
참가국들은 국제 공조의 틀 안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 등 환율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 등과 연쇄 회동하는 등, G20 의장국 지위를 활용해 환율 갈등을 중재하는 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 쟁점이 어떤 형태로든 조율돼 공동성명에 담길 것으로 보여,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회의 두번째날인 내일은 국제통화기금 이사국 자리와 지분 조정을 위한 논의와 더불어, 이른바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진척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경주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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