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팔목터널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 증상은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장시간 지속할 경우 손의 마비가 오는 질환인데,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손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가 늘면서 팔목터널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05년 7만 7천명이던 진료인원은 2009년 11만 7천명으로 4년간 4만명, 연평균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터널증후군은 팔을 지나 손바닥으로 연결되는 정중신경이 손목인대의 압력 증가로 인해 마비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설거지 등 손목을 많이 쓰는 가사노동이나 컴퓨터 작업 등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체 진료 환자중 80%가 여성이었으며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랜 가사 노동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을 할 경우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고정된 자세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목 받침 등을 활용해 손목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손목의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석현 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특히 겨울철은 손이 차가워져 통증이나 강직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장갑 등으로 손과 손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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