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뤄진 환율 빅딜 과정에서, '경상수지 목표제'가 새로운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도출될 수 있을지,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자.'
이번 경주회의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경상수지 목표제'가 명실상부한 환율 대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이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상호간 공조가 원활히 일어나게 되면 국제시장에서의 불확실성 그림자가 많이 지워져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는, '경상수지 목표제'가 거쳐야 할 마지막 관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국 정상들이 IMF 지분 조정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경상수지 목표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경주에서의 합의가 힘을 받게 됩니다.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박사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렸던 여러가지 이슈들이 서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도출하고, 거기에 따른 각국의 공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점에서.."
환율갈등에 대한 대타협을 이끌어내 중재력을 인정받은 우리나라가 '경상수지 목표제'의 구체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또 한번의 리더십을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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