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경주 G20재무장관회의에서 큰 틀의 합의가 나오기까지 우리정부의 숨은 노력은 남달랐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십분 발휘됐다는 평가입니다.
G20 경주 재무장관회의는 각국이 IMF 개혁과 환율갈등 해소에 합의하면서,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 성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재무차관은 이번 합의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중심축'이었다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20이 프리미어 포럼으로서의 앞으로 존속과 세계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바로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주 재무장관회의를 준비하는 동안 거의 매일 G20 준비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 준비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특히, 실제 회의 기간에는 직접 하루에 3~4통씩 전화로 상황을 점검했다며, 적극적인 리더십이 표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휘/ 외교안보연구원 박사
"이번 G20 의장국이 됐다는 것은 결국 국제 경제, 정치를 망라해서 세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우리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에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규칙을 같이 만드는.."
한편 IFM 쿼터조정 타결시점이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과 같은 의제 선정 과정에서도, 이 대통령의 의견이 상당부문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20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으로서 단순히 회의 개최를 넘어 의제를 조율하는 능력까지 보이면서, 외교적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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