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언론매체에 근무하는 한국계 언론인들이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찾았는데요.
어제 G20 환영만찬이 열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된 한국의 대표 유물들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G20 정상회의 첫날 환영 만찬장소로, 전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모이게 될 국립중앙박물관.
미국과 카자흐스탄 등 해외 유명 언론사의 한국계 언론인들이 방한해 이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대표유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용과 봉황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백제금동대향로.
신라 황금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천마총 금관 등 우리문화를 상징하는 유물들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질문을 쏟아내고 문화유물의 매력은 고스란히 렌즈에 담아내봅니다.
강형원 / 미국 로이터통신 수석사진기자
"한국 사람들의 예술성 대단하다. 이런게 IT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이 G20 정상에게 선보일 대표 유물 20점을 선정해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계 언론인의 방문은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부터 반가사유상, 고려청자 등을 감상하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확인했고, G20 성공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 김 / 미국 NBC 뉴스 기자
"서울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 G20 성공할거라고 확신하고 자랑스럽다"
현지 유명매체에 근무하는 한국계 언론인들만 초대된 건 이번이 처음.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의 발전 상을 취재해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강수 /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3천명에 이르는 역대 최대 취재진이 몰려들게 되는데 앞서 현지 유명매체 언론인 초대"
역대 최대 취재진이 방한하고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서울 G20 정상회의에 모아지게 됩니다.
우리의 경제와 문화,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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