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낙동강 살리기 - 지역여론을 듣는다
등록일 : 2010.10.29
미니플레이

경남도의 4대강 살리기 반대 입장과 관련해, 지역 단체장의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본류 외에도 하천이 많아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반기고 있는 밀양시의 엄용수 시장을 만나보겠습니다.

Q1. 낙동강 살리기, 왜 필요한가?

엄용수 밀양시장

"밀양지역은 낙동강 하류지역으로서 해저면과의 높낮이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홍수에 대한 범람이나 침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인데,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홍수수위가 약 1m정도 낮아집니다. 그래서 저희 밀양 같은 경우 이 사업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요, 이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여름철 홍수에 따른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상당부분 많이 해소되리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2. 밀양 지역주민의 여론은?

엄용수 밀양시장

"주변지역의 주민들은 평소 여름철이면 홍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홍수수위가 한 1m정도 낮아진다는 사실을 실감을 하게 되면 굉장히 만족을 할 것 같고요, 특히 하천변 모래를 떠서 농지 리모델링으로 성토를 하고 있습니다. 성토하고 있는 지역도 평소 저지대라서 농사짓기에 굉장히 불편한 지역이었는데요, 성토함에 따라서 농사에 대한 환경이 많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농지리모델링사업부지에 들어간 농민들은 보상단계부터 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3. 낙동강 살리기, 밀양과의 연관성은?

엄용수 밀양시장

"밀양구간에는 낙동강이 굉장히 깁니다. 그래서 평소 낙동강 본류에 대한 홍수범람에 대한 사업에서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요, 그리고 하천 모래를 저지대에 성토를 함으로써 농사환경도 개선시킬 수 있고요, 본류사업 외에 밀양은 지천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4대강 사업과 더불어서 밀양강을 비롯한 지천사업을 정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강변개발이라든지 하천정비를 통해서 향후 레저나 스포츠 등 환경을 갖추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4. 경남도가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엄용수 밀양시장

"도지사님께서 새로 취임하시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신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우리 경남도에 낙동강을 끼고 있는 자치단체 입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변하기 위해서 그런 기자회견을 했었고요,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한 논쟁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Q5. 보와 준설, 왜 필요한가?

엄용수 밀양시장

"지금 준설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홍수면적, 물이 흘러가는 홍수면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준설이 필요하다 보고요, 특히 보건설을 하지 않으면 갈수기 때 하천이 마르는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치수측면에서 보가 필요하다면 보건설이 유효할 것이고요, 저희 밀양구간에는 보는 계획돼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주변에 농경지들이 평소 농수공급에 대한 애로를 많이 겪고 있기 때문에 보가 유용한 측면이 많이 있을 것이라 보고요, 하지만 보건설로 인해서 수위가 높아져서 농경지에 침수나 폐해가 발생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연구보완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6. 경남도 사업 중단 주장, 어떻게 보나?

엄용수 밀양시장

"현장 보면 알겠지만 현재 저희 밀양구간은 사업을 원점으로 회귀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부분들이 전개돼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체에 대한 논쟁은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고 보다 생산적인 곳에 국론을 모아야할 그런 부분들을 상당히 저해를 하고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 시점에서 최선의 방안이 뭔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 문제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우리가 고심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Q7. 낙동강 살리기, 밀양의 경제효과는?

엄용수 밀양시장

"현재 우리 본류사업 외에 지류에 대한 사업들이 밀양에는 굉장히 많이 배정돼 있습니다. 약 3천억 이상의 지류사업이 배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지류사업이 또 시작된다면 보다 좋은 경관에 관광산업이나 레저산업을 부추기기에 좋은 여건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특히 지금 제가 서있는 이 구간을 비롯해서 저희는 자전거 도로 외에 마라톤 풀코스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여가활용이나 스포츠인들에 대한 여건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을 거라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8. 밀양, 4대강 사업이 갖는 의미는?

엄용수 밀양시장

"저희 밀양지역은 하천을 많이 끼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정부가 많은 사업비를 들여서 이 지역에 투자를 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좋은 호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정부 사업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겠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