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1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증가폭은 다소 주춤했지만, 추석과 이상기후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15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작년 같은 달보다 3.9% 늘었고, 이는 지난해 7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1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반도체와 부품은 21.4%,기계장비는 20.7%가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기타운송장비와 비금속광물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물론 올 들어 20% 내외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온 산업생산이 11개월만에 한자릿수 증가세로 줄긴 했지만, 추석과 곤파스 등 이상기후의 여파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정상수준인 80을 넘은 81.5%로 나타나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장기추세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들어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고용과 소득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산업생산의 높은 증가세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주요국의 경기상황 등 대외여건 변화와 국내 실물지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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