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대로 급등했습니다.
채소값 폭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인데, 이번달에는 3%대 초반의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4.1%, 전달 대비 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0월의 낮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에, 지난 9월 채소류의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농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측 교란요인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달과 동일하게 1.9%수준을 보이며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부문별 물가동향을 보면 곡물과 채소류 가격이 다소 상승했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이 하락하면서 전달 대비 0.2% 상승에 그쳤습니다.
채소류의 경우 10월 초순과 중순의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하순으로 가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평균 가격 기준으로는 10월 물가가 9월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공요금은 전달 대비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개인서비스 부문 역시 채소류 가격 급등으로 외식요금이 다소 상승했지만, 외식을 제외한 요금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만큼, 이달부터는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달 이후 소비자 물가는 특별한 기상악화가 없을 경우, 3%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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