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한 실무협의가 어제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한미 양측은 서울 G20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양국간 의견 조율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미 FTA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일단 협의 일정은 5일까지 이틀로 잡혀있지만, 양측은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이번 협의에서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시한을 정하지 않고 양측의 입장 바탕위에서 협의를 하게 되고, 그 후에는 양국의 통상장관간의 즉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무역대표간의 회담을 갖는 것으로“
중간선거가 끝난만큼 이번 협의에서 미국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쇠고기에 대한 한국 국민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는만큼, 쇠고기 수입 완전 개방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보다 자동차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 기준 완화 등 자동차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양측은 실무협의가 끝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G20 정상회의 전에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열어 최종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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