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고위급 실무협의에 이어, 한미 FTA 쟁점을 두고 오늘은 양국 통상장관이 만났습니다.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로 볼 수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양국은 11일, 정상회담 전까지 FTA 쟁점을 타결시킨다는 계획인데, 오늘 회담 결과는 나왔습니까?
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고위급 실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 협의를 벌였는데요, 주요 쟁점이 뭔지, 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양국은 철저하게 비공개에 부쳤지만, 그 동안 미국이 자동차의 무역불균형 문제를 자주 거론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자동차의 규제 완화 문제가 중점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자동차의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 기준 완화, 관세환급제도의 축소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일부 쟁점에 대해선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쟁점은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 하는 건데요, 어떤 경우에도 협정문 수정은 없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인만큼 이 부분에 대한 조율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종훈 본부장은 잠시 후 7시부터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회담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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