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미 FTA의 최종 담판이 시도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이번 협상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이번주 한미 FTA의 타결을 전망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8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안에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서울에서 한미 FTA 쟁점 타결에 나섰다면서 "양국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G20 정상회의에 맞춰 통상분야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유일하고 구체적인 성과가 될 것 "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한미 FTA를 반대했던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온건하게 돌아섰고 일부 자동차 업계도 합의에 우호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7일자 사설에서 한미 FTA에 대한 미국내 비판은 부풀려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의 미 의회의 비판은 과장된 것이라며 "한미 FTA는 미국 수출품의 관세를 대폭 낮추고 미국의 대다수 기업을 만족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을 내년도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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