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장관이 일정을 연장해 오늘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FTA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틀째 회담에서도 한미 통상장관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회담은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일단 미국이 요구한 자동차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기준 완화 문제는 큰 틀의 합의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기준을 얼마나 완화할지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준이 미국의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에게 진입 장벽이 되서는 안되겠지만, 기준을 완전히 면제해주긴 어렵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소규모 제작자에 대한 별도 조치는 우리 환경기준을 완전히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준 등 일정 부분 완화시켜주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미국은 또, 한국 자동차 업계가 제3국의 부품을 수입해 완성차를 수출할 때 돌려받는 관세 환급제도의 축소와,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철폐 시기 연장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쇠고기 문제는 아직까지 협의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최석영 대표는 현재 협의가 진행중인만큼 내용을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며,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1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까지 막판 조율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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