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CEO 120여명이 모이는 '비즈니스 서밋'이 오늘부터 이틀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각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경제현안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즈니스 서밋' 첫 날.
아르헨티나 최대 상업은행인 방코 히포테카리오를 시작으로, 일본의 다케다 제약, 세계 최대 풍력발전회사 베스타스 등 온 종일 정상급 CEO들의 릴레이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기업들은 지난 7월부터 12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무역 확대를 위해 민.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는 데 각국이 협력할 것, 또 개도국의 의료 혜택을 확대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 등 모두 66개 권고안이 담겼습니다.
오영호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
"앞으로 경제위기 이후에 재편하는데 과연 여태까지처럼 정부의 힘만으로 가능하겠느냐,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120여명의 CEO들은 11일 러시아 대통령과 호주 총리 등 G20 정상 중 9명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기업인들이 한 데 모여, 직접 해법을 내놓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확정된 보고서는 G20 정상회의에서 검토된 뒤, 이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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