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를 둘러싸고 있는 대로변엔 돌발적인 불법 집회 등을 차단하기 위해 녹색팬스가 설치됐습니다.
경계 경비 인력도 물샐 틈 없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취재했습니다.
도로의 절반이 통제되는 코엑스 회의장 인근 영동대로에 녹색 팬스가 설치됐습니다.
삼성역 네거리와 선릉을 잇는 테헤란로변 중앙차로에선 자정동안 채 마무리 하지 못했던 막바지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녹색의 철망은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하기위한 1차 방어선으로 경찰은 코엑스 건물 외곽에 전통 담장형 분리대를 설치하고, 코엑스 회의장 반경 600미터 외곽에는 높이 2.2미터 규모의 담장라인을 설치해 정상회의장 일대의 철통경비망을 갖췄습니다.
시민들은 시야를 가린다는 불편보단 안전장치를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큽니다.
장윤석 / 서울 이촌동
“한참 경제도 좋아지고 있다고 보는데 정상들의 이런 모임이 우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을 줄 것이라고 믿는 만큼 이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성미 / 서울 천호동
“이정도는 불편하다고 하면 안되죠. 지금 다른 곳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이미 정상회의장 인근엔 경찰특공대의 특수 장갑차가 배치됐고,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첫 선을 보인 'T3' 이른바 3륜 전기자전거 20대도 배치돼 기동력 있는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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