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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G20 정상외교를 시작했습니다.

길러드 호주 총리와도 만나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G20 정상회의와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단독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서울G20 정상회의 성공과 G20의 역할 강화를 위해 협력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러 공동기자회견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간 그 동안의 협력을 잘해왔고 이번 회의의 적극 성공적인 회의가 되게 하기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유전과 가스전 공동개발과 러시아 광물자원 개발 등에 양국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 협력을 뒷받침하기위한 2개 협정과 19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 등 5개나라 정상과 연쇄회담을 갖고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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