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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과 독일 브리질 정상과도 만나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울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어제 저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편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회의 개막에 앞서 오늘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FTA 문제와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 그리고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후 2시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사항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도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한 6자회담 재개문제와 환율문제,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미,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주요 현안인 환율갈등 해결을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캐머런 영국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환율갈등 해결과 개발의제 등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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