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가 시작되면서 자율적 차량 2부제도 실시됐는데요.
시민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고, 회의장 주변 통제에도 적극 협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자발적 차량 2부제가 실시된 서울 G20 정상회의 첫날.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이면 극심한 정체를 보이던 강남의 테헤란로도 오늘만큼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기협 / 회사원
“거리가 정말 한산해요. 평소 출근시간이면 여기가 엄청 붐비는데..”
이기원 / 회사원
“국가적인 대행사인데 당연히 참여해야죠, 저는 내일도 차를 두고 올겁니다.”
정상회의장 주변의 강화된 검문 검색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와 정상들의 차량 통과를 위한 일시적 도로 통제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시민들은 국가적 행사를 위해 불편함은 감수 할 수 있다며 행사의 성공을 다 함께 기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12일은 지하철 삼성역이 무정차 운행되고 삼성동 코엑스 주변과 강남구, 서초구 등의 인근지역 도로가 통제됩니다.
정부는 12일 오후 퇴근시간의 교통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며 회의가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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