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재계를 이끄는 글로벌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저개발국에 대한 민간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제시한 '개발' 의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려면, 궁극적으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저개발국에 대한 민간투자가 절실하다면서, 우리나라가 제시한 '개발' 의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국은 개발 의제를 처음으로 G20의 주요의제로 채택하였고,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개발도상국 경제에 관련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총회를 마친 직후부터 내로라하는 세계 기업인 120여명과 G20 정상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제 현안을 담은 4개 주제, 즉 무역투자와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오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마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기업인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고, 오후에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길러드 호주 총리,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이 같은 토론을 바탕으로 그 동안 회의를 이끌어온 민간 수장 12명이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뒤 정상회의로 공을 넘겼습니다.
서울에서 처음 열린 비즈니스 서밋은, 세계경제에서 민.관의 협력을 주도하는 실질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G20 정상회의 특별생방송 (2회) 클립영상
- 정상간 최종조율···오늘 '서울선언' 발표 3:47
- 한·미 정상 "FTA 타결 오래 걸리지 않을 것" 1:48
- 한미·한중 정상, '北 비핵화 한목소리' 2:15
- 이 대통령, 연쇄 정상회담···"G20성공 협력" 1:59
- 미·중 정상 "지속가능한 성장에 두 나라 책임" 0:38
- "보호무역,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1:20
- "선진-개도국 양극화 해소, 민간투자 필요" 2:03
- 시민들 차량 2부제 적극 동참 1:34
- 코엑스 주변 하루종일 도로통제 0:24
- 해외언론 취재열기 고조 1:56
- 김윤옥 여사 주최 배우자 환영 만찬 1:49
- 국립중앙박물관 G20회의장 일반 공개 0:24
- 오바마 대통령 "북한, 핵 추구 포기해야" 0:31
- G20에 추천 한식 '비빔밥', 문화유산 '창덕궁' 1:12
- 서울 G20 정상회의 - 대한민국, 세계 중심에 서다 2부 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