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발의 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우승으로 이끈 김신환 감독도 함께 했는데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한국 나들이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동티모르.
내전의 아픔과 가난의 고통속에 살아가던 소년들에게 축구라는 희망을 건네준 한국의 김신환 감독.
축구화도 없고 축구공도 없던 이들은 2004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이제 새로운 맨발의 꿈을 준비하는 동티모르 소년들.
그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국내에서 주최한 한 축구대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각종 행사에 초청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이카와 축구시합.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 국제협력단 KOICA는 이들에게 본격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신환 감독을 KOICA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것 입니다.
KOICA는 이 외에도 동티모르에서 벌이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교육복지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보급하고 동티모르 식수공급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도움을 주던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
제2 제 3의 맨발의 꿈이 또 한번 나올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계속 뿌릴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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