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 건설 과정에서 그간 문제가 됐던 방수제 일부를 건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폐어선 보상 문제 등 지역 어민들의 반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제5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간척지 일부 구간에는 방수제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생태환경용지 구간의 경우 농업용지 구간 2.5㎞를 제외한 나머지 9.3㎞에 대해서는, 방수제가 건설되지 않습니다.
방수제는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홍수방지 등을 위해 쌓는 둑으로, 바다와 바다를 가로막는 방조제와는 다릅니다.
새만금사업단은 당초 조속한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방수제 축조를 추진했지만, 폐어선 보상 문제 등을 놓고 어민들의 반발이 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수제 축조때 북쪽 호수 지대의 수질 악화 문제, 새만금 전체의 경제성 등을 고려해 생태환경용지의 일부 구간에만 방수제를 만들기로 한 겁니다.
대신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용지 구간의 경우는 지반 유실 우려가 있는 데다 간선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만큼, 예정대로 방수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방수제 미축조 구간에 대한 보완 대책을 내년 초에 수립되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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