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지역 주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해마다 큰 홍수 피해를 입었던 여주주민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이라고 외쳤습니다.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여주군 지역주민 7백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이들은 4대강살리기사업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지난 1972년 시내를 나룻배로 다닐 정도로 큰 수해가 난 데 이어, 지난 2006년과 2009년까지 해마다 홍수 피해가 컸던 여주주민들에게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간절한 희망이라고 외쳤습니다.
신보건 / 여주군 규제대책위원회
"지역발전, 관광지 개발을 위해서 4대강은 꼭 필요합니다."
5,60년 넘게 여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던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해서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당리당략이나 이해관계로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국책 사업을 훼방놓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정택(52) / 여주군 여주읍
"특별한 소득없었던 여주주민들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여주군민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사업을 원하는 지역은 조기 집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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