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공된 이후 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본류와 지류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를 준비하는 토론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35%, 보 건설 공정은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모든 시설물 공사는 2012년까지 완료될 예정인데, 사업이 완료된 이후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은 수자원 확보이며, 완공 이후 통합적으로 물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은 지 5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농업용 저수지를 재개발하면, 수자원 확보는 물론 작은 하천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홍기 /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수계별로 수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 4대강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하천 생태계를 살리고, 수질 관리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경석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본류와 지류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박재현 국토해양부 수자원정책과장
"나머지 하천 전체를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만들고 있다. 금년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로 나눠져 있는 물 관리 정책도, 통합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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