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장, 군수 모임인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가 경상남도 4대강 사업권을 회수한데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상남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빠른 시일안에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남시장 군수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경남도 낙동강 사업권 회수는 사업지연에 따른 고뇌어린 조치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남 시장 군수들은 경남도의 낙동강 사업반대 입장표명 이후 도민들의 분열만 가속화돼왔다면서 조속한 사업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시장 군수협의회는 또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도민들의 소중한 임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질개선과 함께 물부족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라면서 진정 경남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완수 창원시장 /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정부가 필요하다고 하면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낙동강사업에 시군이 해야할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이어 낙동강이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번영의 강으로 태어날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와 경남도가 낙동강 사업에 대한 원만한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업권 회수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점은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낙동강을 둘러싼 갈등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은 만큼 백년대계를 위해 정상적으로 4대강 사업이 추진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한편 시장·군수 협의회는 경남 지역 18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성명에는 모두 14명이 찬성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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