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세대는 훈련소 입소하면 군가를 떠올리거나 경직된 분위기를 연상하실 텐데요.
요즘 훈련소 입소는 가족과 함께 이벤트로 진행돼 댄스와 음악으로 긴장된 예비 장병들의 마음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306 보충대대의 입소식에 다녀왔습니다.
군 복무가 시작되는 관문.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
훈련소로 입소하는 예비 훈련병과 떠나보내는 가족들이 아쉬움을 나눕니다.
그러나 군 입대를 앞둔 1600 여 청년들을 맞이한 건 군가가 아닌 신나는 음악과 댄스 공연이었습니다.
인기 탤런트였던 연예병사도 출연해 군 선임병으로서 예비 장병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줍니다.
이동건 이병 /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군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무사히 전역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매월 한 차례씩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입영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입소하는 훈련병들도 밝기만 합니다.
이우람 (27) / 경기도 용인시
"군입대를 앞두고 긴장됐는데 음악이 나오니 한결 좋아졌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달라진 입소풍경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남기고 싶은 사연을 적으면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전달해 주는 타임캡슐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습니다.
김윤영 (24) 경기도 수원
"동생이 군대가 있는 동안 누나는 취직하겠다고 썼어요. 학교생활 등 자기일 잘하는 동생이 군대 생활도 잘할거라 생각해요"
경기북부병무지청은 국방의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306사랑나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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