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 개혁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G20 이후 높아진 국격에 맞게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선진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연설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한국의 교육열.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칭찬받는 것은 좋지만, 그에 걸맞게 교육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국가가 새로운 단계로 높이갈 수 있다. 교육과 과학이 제대로 되면 우리나라 걱정이 없지 않나"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한꺼번에 다 고치는 식의 교육 개혁은 옳지 않다며,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정책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미래를 위해 갑자기 바꾼다고 하면 불안해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국민들이 "아 이렇게 하려고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과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16명이나 배출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지금도 잘하지만 더 분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G20 회원국 중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6개 나라로, 이 대통령은 2,30대 젊은 과학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은 여성 과학자들이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등 보육 실태를 조사해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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