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안정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내 정착을 지원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2만명시대를 맞아 기존 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입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재단 출범을 축하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엄종식 통일부 차관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는 우리에게 몇 가지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첫째 국가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은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들을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은 1999년 1천명을 넘어선 후 지난 2007년 1만명을 넘어섰고 1만명을 넘어선지 3년만에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13.7 %로 일반 국민들의 4배가 넘고 일을 하더라도 최저생계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이렇게 북한 이탈주민의 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인프라와 생활수준은 크게 못미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은 불안정한 북한 이탈주민의 남한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민간 지원을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게됩니다.
또 실태조사나 통계구축사업도 진행합니다.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다 휼륭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성원하기 위해 기존 후원회를 확대 개편해 새로운 재단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착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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