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건강영양 조사결과 우리나라 남성은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혈압 환자 증가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짜고 얼큰한 찌개, 감칠맛 나는 젓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라면까지...
2009년 국민영양조사결과 우리 국민은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은 기준치의 383.3%로 여성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현경 /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예전보다 밥을 덜먹게 되서 상대적으로 짠 반찬을 많이 먹는게 되구요. 그다음에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섭취도 나트륨 섭취에 많은 영향을 줘 고혈압 등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5세이상 인구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여성 50% 남성 20.1%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 34%로 남성의 2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향후 건강정책 수립에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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