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청와대를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Q> 긴급외교안보장관회의가 진행중이죠?
A>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청와대 지하별관, 그러니까 청와대 지하벙커로도 불리는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4시 35분쯤 회의가 시작됐으니까 두시간 넘게 회의가 진행되고 있고 상황파악과 관련 대책이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 현인택 통일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맹형규 행안장관, 임채민 총리실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을 보고 받고 곧바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고 곧이어 지하별관에서 합참의장과 해군작전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 등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합참으로부터 민간인 대피가 완료 됐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우리군 4명이 부상당했다는 보고에 이 대통령은 후송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이 호국훈련을 핑계로 한 국지도발로 판단된다며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긴급통신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군은 연평도 인근 지역에서 호국훈련중이었다며 이에 대해 북한은 오늘 오전 전통문을 통해 호국훈련이 일종의 공격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국훈련에 대한 북한의 항의 전통문이 북한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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