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일 양국 정상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 목소리로 중국의 분명한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임해야... 중국이 협력해야 하고 직접 통화하겠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임해야 하고 대북관계에 있어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며 직접 통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북한이 민간에 공격했다고 스스로 밝힌 만큼 중국도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총리
“북한에 영향력을 줄 수 있게 중국이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이 메시지를 중국에 주겠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도 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큰 만큼 북한에 영향력을 줄 수 있게 중국이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협력해야하고 특히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의 이번 도발 과거와는 달라... 일반주민에 무차별 폭격 등 계산된 도발”
이 대통령은 미일 두 정상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은 과거때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고 일반주민에 대한 무차별 폭격과 연변 고농축 우라늄 발표이후 저지른 도발이라는 점에서 계산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간 나오토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간 실무급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 하기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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