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넉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의 생활형편과 앞으로의 형편에 대한 전망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 만에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한국은행 조사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10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112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10월에는 108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넉 달만에 상승 반전한 것입니다.
지수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앞으로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심리지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지수도, 각각 전달보다 2포인트, 3포인트씩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소비자 체감경기의 개선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장완섭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차장
“최근 국내 경기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가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고용 사정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 된 것은 이와 같은 국내 경기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한편 자산가치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으며, 주택과 상가, 토지가치 전망에 대한 기대심리도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9월 이후 3개월째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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