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내년 국방예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해 5도상의 전력 확충 문제를 언급하면서, K-9 자주포와 F-15K 전폭기 등 핵심전력이 증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국방예산안은 모두 31조 2천 795억원.
이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K-9 자주포 등 핵심전력 확충비용은, 올해보다 14% 늘어난 5조9천 426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여기에는 대당 40억원대의 K-9 자주포 100대, 최신예 F-15K 전폭기 8대 이상을 추가 보유하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핵심전력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사회 전반의 여론은 물론, 최근 이명박 대통령도 서해 5도상의 전력 확충 문제를 언급하면서, 비용 증가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합참과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에, 서해 5도를 포함한 서북도서 전력보강 계획에 2천600억원의 예산을 요청하는 등, 국방예산 증액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 예결소위는 합참과 방사청의 전력증강 예산 요청을 포함해, 국방 예산안 전반에 대한 증액 필요성을 다음주 중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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